[회고] 중간 구직 결과 그리고, 아쉬운 코딩 테스트 결과
중간 구직 결과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고 밥 먹는 시간 빼고 매일 공부를 하며 이력서를 넣기
시작한 지도 한 달여 정도가 되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약 35군데의 이력서를 넣었고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서류에서 탈락하였으며
그 2곳에서는 과제 전형을 하였다.
과제는 나름 잘했다고 했지만 면접까지는 가지 못하고 떨어졌다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지만 경력이 없는 신입이어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고,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복기도 하고 수십 번의 이력서 수정도 이루어졌다.
정말 아쉬웠던 코딩테스트 결과
그런데 이번에 아쉬움이 쉽게 가시지 않는 상황이 이번에 일어났다.
이런 회사에서 일하면 정말 열심히 할 것 같고 들어가면 좋겠다 했던 곳이 있었다.
마침 거기에 지인이 취업하였고, 그 지인의 덕분에 이력서를 낼 기회가 생겼다.
그 이후 채용 프로세스가 진행되어 코딩 테스트의 기회가 주어졌다.
일정 커트라인을 넘기면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그런 프로세스였다.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었으니 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였을까
많이 설레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되었다.
지인분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테스트를 보라 하였지만,
그렇지 않아서였을까 테스트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손이 떨리고 땀이 났다.
첫 문제를 보자마자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배열에서 숫자만 출력하는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평소 잘 알고 있고 자주 사용했던 문법을 쓰는 쉬운 문제였다.
무엇을 실수했는지 한번 에러가 나오면서 답이 나오질 않았다. 시간제한에 촉박해서
당황하고 허둥대다 결국엔 잘 사용하지 않는 문법까지 써봤지만, 결과는 오답.
모든 문제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그 뒤로 멘탈이 무너져 간단한 수학 문제도 맞추지 못하고
연달아 실수하고 제대로 된 답을 쓰지 못했다.
문제를 다 풀고 나서 결과가 나왔고 점수는? 역시 커트라인 이하였다. 2점이 모자란 점수여서
어떻게든 면접 기회를 주려 해도 너무 기본적인 문제에서 답을 틀리는 바람에 잘 안될 것 같았다.
테스트를 다 마치고 복기를 하니 왜 갑자기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인지..
첫 알고리즘 문제에서 잘 안됐던 이유는 typeof !== 'number' 에서
number를 감싸고있는 따옴표를 빠뜨리는 실수로 오류 계속 난것이었다.
간단한 확률 계산을 하는 수학 문제도 끝나고 나니 왜 공식이 생각나는 것인지..
너무 긴장하고 실수를 하였어도 결국은 내 부족함이 이유라 나 자신에게 너무 아쉽고,
무엇보다 신경을 많이 써주고 부족한 나 때문에 입장이 난처해졌을 지인분께 너무 죄송하다.
너무 큰, 다시는 오지 않올 기회였지만, 이제는 과거이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구직은?
물론 구직은 멈출 생각이 없다. 사실 프로젝트보다는 취업 쪽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였지만 같이 준비를 하는 게 더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 지금처럼 계속 이력서를 내고 관련 CS나 언어 지식을 익히면서 준비할 것이고,
추가로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라도 하면서 구직을 준비하려 한다.
다 내 지식이 되고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분명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개발자 취준생 분들 파이팅!!